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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 시리어스

[시리어스 다이어트] 다이어트부터 건강관리까지, 세대별 영양제 선물 추천

 

 

 

 

봄날이 다가오는 지금, 무슨 영양제를 선물한다고 이런 글을 썼냐는 생각으로 이 글을 클릭하셨다면 잘 찾아오셨다. 우리는 2050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리어스, 2020년 봄의 시작을 계기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디퓨져대신 영양제 선물을 당당하게 추천하려 한다.

 

 

 

생각해보자. 일년에 몇 번 켜지도 않는 향초대신, ‘아 요즘 소화가 안되네.’라는 지인의 말을 기억해두었다가 ‘양배추 분말’을 선물하는 마음. 그건 이미 양배추 분말이 아니라 금가루다. 그리고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며 들어와 이 글을 끝까지 읽은 당신은 다음 스텝으로 검색창에 '30대 영양제 추천'과 같은 검색어를 다다닥! 치고 있을수도?

 

 

 

 

 

1. 너, 해는 보고 다니니? 야근에 찌든 동기 (2030)

 

 

 

 

 

 

 

주변에 한 명씩은 있다. 해를 보고 살지 않는 사람. 일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람은 상상이상으로 질병에 취약한데, 각종 면역질환부터 심하면 정신질환까지, 거기다 스트레스 한계치를 매일 갱신하는 신입사원이라면 바이러스 프리패스 몸이 된다.

 

 

 

거기다 자취하며 건강한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종합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 요즘에는 여자, 남자에게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분배해 나오는 좋은 종합영양제들이 많기 때문에 이 중에서 골라 선물해보자. 해를 못 보면 비타민D가 부족해 심할 경우 우울감이 밀려올 수 있다. 이럴 때는 종합비타민에 비타민D를 추가로 먹는 것도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2. 술과 담배와 혼연일체, 

속이 걱정되는 팀장님 (4050)

 

 

 

 

 

 

 

'팀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면 첫 직장의 팀장님이 생각난다. 일도 만능, 인성도 만능이셨던 팀장님이지만 늘 술과 담배를 달고 사셨던 탓에 날이 갈수록 얼굴에 그늘이 지곤 하셨다. 시간을 돌려 감사한 마음을 팀장님께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 이럴 땐 밀크씨슬과 비타민B복합체를 추천하고 싶다. 밀크씨슬은 실제로 효과가 있다 없다 말이 많지만, 실제로 섭취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플라시보 효과도 만만치 않다.

 

 

비타민B복합체(티아민(B1), 리보플래빈(B2),나이아신(B3,니코틴산), 피리독신(B6), 판토텐산코발라민(B12),엽산, 비오틴의 8종)의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에 관여, 면역체계 강화, 신경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니 피로에 고통 받는 팀장님들께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무난한 종합비타민을 선물하고 싶다면 비타민A의 함량을 살펴보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A를 흡연자가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흡연자보다 암 발생률이 크게 증가한다고 한다. 합성비타민제 형태의 베타카로틴은 주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3. 늘 감사한 부모님,

더하기보다 빼기가 중요하다 (5060)

 

 

 

 

 

 

 

봄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드릴 영양제를 생각하고 있다면 앞의 경우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5060이 되면 신체부위의 노화가 진행되어 무조건 많이 먹으면 장땡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면 신장도 함께 노화되기 때문에 비타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영양제를 합치고 덜어내는 것이다. 무조건 몸에 좋다고 먹는 것이 아닌 섭취의 목적이 뚜렷한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갱년기가 시작되었다면 호르몬성 영양제는 피하거나 필요하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합비타민 섭취 시 소변의 색이 너무 형광 빛을 띤다면 격일로 먹거나 필요한 영양제만 별도로 섭취하도록 하자. 우리의 부모님은 너무 소중하니까.

 

 

 

 

 

그저 마음을 더하기에 좋은 영양제

 

 

 

 

 

 

 

영양제는 그저 영양제일 뿐이다. 치료제가 아닌 만큼 섭취 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그렇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그 선물을 상대방이 받았을 때 그 영양제의 효과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자신을 생각해준 마음에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따뜻하고 건강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