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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 시리어스

[시리어스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부스팅 해주는 식재료 4가지

 

 

날이 가면 갈수록 다이어트 관련 식품들이 셀 수 없이 쏟아지고 있다. 도시락을 직접 싸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다이어트 도시락부터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다이어트 초콜렛, 포만감을 주는 곤약젤리까지, 내 살이 왜 아직도 그대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간편한 다이어트 식품들이 주변을 채우고있다.

 

 

하지만 아무리 입맛이 돋는 다이어트 식품이라도 섭취 기간이 장기화 되면 물리기 마련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나만의 다이어트 레시피를 만드는 것.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그때그때 조합해 섭취하다 보면 성취감도 있고 식단 일지 쓰는 맛도 생긴다. 그래서 시리어스 다이어트 챌린지의 챌린저 식단 일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식재료를 추려내어 가져와 보았다.

 

 

실제로 건강한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것을 먹을까? 어떤 식재료에 끈임없이 집착할까? 이 글로 나만의 건강 레시피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

 

 

 

1.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 귀리(OATS)

 

 

 

 

 

귀리와 귀리의 가공품 오트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인 중에도 귀리를 뜨거운 물 혹은 우유에 섞어 죽으로 먹는 오트밀을 아침마다 챙겨 먹는다고 하니,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특히 귀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보통 백미와 섞어 특유의 거친 맛을 잡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귀리는 칼로리가 낮아 채소주스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귀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아마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백미의 2.8배),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래도 식단을 조절하다 보면 잘 챙겨 먹는다고 생각해도 부족한 영양소가 생길 수 있는데, 귀리의 경우 풍부한 비타민 B1, B2로 신체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이어터의 적 변비도 예방하는 역할도 하니, 다이어터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식재료라 할 수 있다.

 

 

 

 

2.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 메추리알

 

 

 

 

 

흔히 다이어트 식단의 단백질이라고 하면 계란을 떠올리기 쉽다. 지금까지 메추리알에 대한 인식은 그저 ‘아이들을 위한 영양간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는 메추리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추리알은 같은 양의 달걀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량이 거의 동일하다(계란 100g=12~14g). 그러면 계란을 먹는 게 좋지 않냐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메추리알의 영양 구성은 매우 훌륭하다. 체중 감량부터 치매 예방까지 그 효과가 다양하지만 인체가 스스로 생산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섭취하면 몸에 이로운 식재료다. 삶아서 어떤 재료와 먹어도 간편하게 먹을 수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 또한 높다. 하지만 메추리알에는 비타민C가 부족하니 비타민C만 신경 써서 섭취하도록 하자.

 

 

 

 

3. 다양한 색깔, 더 다양한 영양소 :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보석 채소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데, 시다챌의 다이어터들이 특히 사랑하는 식재료로 손꼽힌다. 헝가리 의사 센트 앨버트 조르지는 파프리카가 레몬의 배가 넘는 비타민C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파프리카는 피망을 개종해 특유의 매운 맛을 없앴으며, 지닌 색마다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항산화와 성장촉진, 면역에 도움이 되고 주황색은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 노란색은 스트레스 해소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불에 살짝 익혀 먹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하며, 일반적인 섭취 방법과는 달리 ‘심’에 항산화에 좋은 폴리페놀 화합물이 높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꼭 심도 함께 섭취하도록 하자.

 

 

 

 

4. 숲의 버터, 요즘 가장 트렌디한 과일 : 아보카도

 

 

 

 

 

나는 아보카도를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보카도를 식단에서 많이 보아서 그런지 먹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왜 다이어터들은 아보카도에 열광할까? 아보카도는 숲의 버터라고 불릴 만큼 지방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방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지양은 금물.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올레인산, 리놀산, 리놀렌산)으로 섭취 시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칼륨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장기적으로 섭취 시 당뇨와 신장심장 질환이 예방된다고 하니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다이어터의 식사에 자주 올라올 수 밖에 없다.

 

 

사실상 각을 잡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이상 건강한 식재료들로만 식탁을 채우기는 어렵다. 하지만 조금씩 나쁜 것은 덜어내고 이틀에 한 번이라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작은 노력이 가장 큰 시작이라는 말 명심하며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