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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 시리어스

[시리어스 다이어트] 내 몸에 딱 맞는 영양제 고르기

 

 

요즘 정말 덥죠! 더운 날씨에 기력이 허해지는지 시리어스 운영진 사이에서 영양제 토크가 유행입니다. 이야기 하다 보면 좋은 정보도 많지만, 괜히 괜찮았던 부위도 안 좋아지는 같은 건 기분탓이겠죠? 잠깐 직원들의 대화를 엿들어 보겠습니다.

 

 

시리러버 : 요즘 영양이 부족한지 머리끝이랑 손톱이 푸석푸석해요.식탐요정 : 정말요? 영양제 챙겨먹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요즘 챙겨 먹어요 ㅠㅠ

운동보이 : 프로바이오틱스 완전 필수래요. 꼭 먹어야 한대요.

깔라만시 :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 좋지 않을까요?

챌린지걸 : 맞아요. 그래서 저는 귀찮아서 그냥 종합비타민만 먹어요.

 

 

이렇게 모였다 하면 몸 걱정을 그렇게 하는데 아마 이것도 직업병일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영양제 잘 챙겨 드시고 있으신가요? 연령대가 다양한 만큼 아직은 영양제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하루하루 예전과 같지 않은 몸에 한 숨을 쉬는 챌린저 님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ㅠㅠ)

 

 

 

 

 

그럼 다이어트에서는 어떨까요?

 

 

 

하지만 나이가 아니라 주제를 ‘이걸로’ 바꿔보면 이야기는 다를 것 같습니다. 바로 ‘다이어트’인데요. 다이어트할 때 영양제를 잘 챙겨먹으면 살이 효과적으로 빠지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가 끝났을 때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냐! 살이 빠지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잘 운영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미토콘드리아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보통 ‘미토콘드리아가 잘 돌아간다’를 ‘대사율이 높다’라고 하고 반대를 ‘대사율이 낮다.’라고 합니다. 당연히 대사율이 낮은 몸은 같은 양을 섭취해도 살이 잘 찌는 것이죠.

 

 

 

 

살이 잘 빠지다가 정체기가 오는 분들이 계시죠? 이 정체기에 우리 몸에서 독소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독소들이 미토콘드리아를 파괴하는 어마 무시한 역할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정체기를 이기지 못하고 먹게 되면 이전보다 살이 더 찌기 쉬운 몸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우리의 착각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도 이 이유에서입니다. 채소와 과일에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아무래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크게는 두 가지 이유에서 충분한 섭취가 어렵습니다. 첫 째는 양의 부족이고, 둘째는 현대인의 바쁨입니다. 

 

 

 

 

들어는 봤나? 영양제 어벤저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영양제 입니다. 영양제는 섭취만 잘하면 우리 몸의 든든한 아군을 넣어주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래서 소개해드립니다. 영양제 어벤져스! 다이어트할 때 걸리기 쉬운 변비를 해결해줄 프로바이오틱스, 운동할 때 쌓아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줄 비타민, 그리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어 피가 내 몸에서 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게 도움을 주는 오메가3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게요. 글을 읽으시면 도저히 영양제를 입에 넣지 않고는 못 견디실걸요?

 

 

 

 

1. 장건강의 황금열쇠,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의 적은 변비입니다. 저도 적지 않은 눈물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때 찾았던 것이 이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산균으로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유산균은 유익균을 의미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루는 한 종류의 균입니다. 현대인들은 무분별하게 항생제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장내 균형이 깨지기 쉽다고 해요. 

 

 

 

 

최근의 연구결과의 따르면 신체의 건강이 이 장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고 하니 프로바이오틱스, 꼭 변비를 가지신 분들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면역력 증가와 항산화까지 효과까지 보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만약 ‘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있는데도 왜 나아지지 않지?’하시는 분들은 유익균은 많으나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이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계시다면 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나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은? –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이라고 다 같은 비타민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시죠? 비타민은 매우 적은 양으로 대사나 생리 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비슷하지만 호르몬과는 달리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 비타민이 급격하게 부족하면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자주 봤던 각 종 병들에 노출되는 거구요.

 

 

 

 

 

비타민은 크게 유기용매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과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 있어요. 지용성 비타민(A, D, E, F, K, U)은 열에 비교적 강해 비교적 덜 손실되기 때문에 권장섭취량을 지켜서 먹는 것이 좋아요. 반면 수용성 비타민은 조리과정에서 쉽게 손실되기 때문에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그 중 추천드릴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B와 비타민C입니다. 체내 에너지 대사 및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는 현대인의 활력을 담당한다고 알려질 만큼 활동력에 결정적인 비타민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운동할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겠죠?

 

 

 

3. 내 혈관을 아우토반으로 – 오메가3

 

 

 

모든 건강은 혈행 개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해도 혈관이 깨끗하지 못하다면 온갖 염증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죠. 이게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서 비교적 나이대가 젊으신 분은 그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간단한 테스트만으로 미래의 혈관상태를 체크해보실 수 있어요. 거짓말하시면 안됩니다! 

 

 

첫째, 하루에 등푸른 생선 반토막을 규칙적으로 드시나요? 

두 번째, 채소보다 육류 섭취가 잦으신가요? 

 

 

Yes을 외치셨거나 대답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미래의 혈관 건강에 적색 신호가 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깨끗해져 피가 정상적으로 돈다면 염증 배출이 쉬워집니다. 하천 상류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원리죠. 거기다 오메가3의 효능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저번 뱃살 편에서 언급했던 것인 인슐린 분비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오메가3는 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는 혈행이 개선되면서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해서 얼마 전부터 오메가3 챙겨먹고 있어요. 

 

 

이제 시다챌과 반환점을 함께 돌았습니다. 하루하루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히 하루를 이겨내고 있는 챌린저 님들의 일지를 보면서 시다챌 운영진들이 되려 자극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시리어스 다이어트 챌린지의 모토처럼 챌린저 님의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더욱 힘차게 응원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양제와 함께 더욱 건강한 레이스 펼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