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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

[시리어스 다이어트] 밀가루를 끊으면 생기는 충격적인 변화? 밀가루 챌린지가 끝이 났다. 이벤트 기획 당시 참여율에 대한 우려를 했던 것과 달리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성공해주셨다. 참고로 나는 실패했다. 이틀이 한계였다. 도저히 눈 앞의 팥 빵을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성공한 분들에 대한 무한 리스펙이 올라왔다. 이번에 성공하신 분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줄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우리는 생각보다 아주 많이 밀가루에 둘러싸여 있다. 음식 하나하나를 나열하라면 한 페이지 채우는 것은 우스울 만큼.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탄수화물의 민족이다. 김밥 위에 라면을 올려먹는 기발한 민족이라는 말이다. 밀가루는 들어온 이래 쌀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 다만 우리의 식단에 추가가 되어 탄수화물의 민족이라는 명성을 더 탄탄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밀가루가 나쁘다, 나.. 더보기
[시리어스 다이어트] 다이어터의 다음 단계, 상위 5% 유지어터의 길 여기는 다이어트 커뮤니티다. 국내 최초 자급자족 커뮤니티인 만큼 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지를 쓰고 공유하면서 운영되는 곳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는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이다. 눈바디 지원자의 경우에도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감량, 감량 그리고 감량. 우리를 따라다니는 이 가혹한 단어는 일상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태클을 걸만큼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살만 빠질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 아주 조금만..’이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된다. 살만 빼면 끝일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잔인한 통계가 하나 있다. "다이어트.. 더보기
[시리어스 다이어트] 다이어트 정체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제 시리어스 다이어트 챌린지 2기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주말을 제외하면 이제 남은 주말도 3번밖에 없다. 시간이 빠르다 빠르다 하지만 2기는 여름시즌에 진행된 챌린지라 그런지 1기보다 강렬하게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슬슬 7말8초로 휴가시즌이 시작되고 사람들의 마음은 조급해진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 이것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이 뒤숭숭해진다. 바로 ‘다이어트 정체기’. 쭉쭉 빠지던 무게도 이제 한계에 이른 것 같고 도저히 수치가 변화하지 않는다.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내가 너무 많이 먹나? 뭐가 문제지? 스트레스만 계속 받는다. 그러고 폭식까지 이어지면 자괴감은 덤이다. 하지만 우리가 정체기를 논하기 전에 체크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첫째.. 더보기
[시리어스 다이어트] 단백질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분야별로 절대적인 지식이라는 것이 있다. 굉장히 암묵적인 이 지식은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 들이면서 살아간다. 오늘 이 문장도 건강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단백질이 중요하며, 건강에 좋다’라는 문장이다. 당신이 단백질에 대해 아는 것은 빙산의 일각 일뿐.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백질이 ‘왜’ 좋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그냥 근력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혹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하지만 단백질은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효능이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단백질은 축복이야. 할렐루야!’하면서 단백질 챌린지로 달려갈 수도 있다. 그것이 이 글의 큰 목적이기도 하고. 나 다이어트 중이잖아. 고기는 안 먹어. 우리는 이상한 병이.. 더보기
[시리어스 다이어트] 내 몸에 딱 맞는 영양제 고르기 요즘 정말 덥죠! 더운 날씨에 기력이 허해지는지 시리어스 운영진 사이에서 영양제 토크가 유행입니다. 이야기 하다 보면 좋은 정보도 많지만, 괜히 괜찮았던 부위도 안 좋아지는 같은 건 기분탓이겠죠? 잠깐 직원들의 대화를 엿들어 보겠습니다. 시리러버 : 요즘 영양이 부족한지 머리끝이랑 손톱이 푸석푸석해요.식탐요정 : 정말요? 영양제 챙겨먹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요즘 챙겨 먹어요 ㅠㅠ 운동보이 : 프로바이오틱스 완전 필수래요. 꼭 먹어야 한대요. 깔라만시 :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 좋지 않을까요? 챌린지걸 : 맞아요. 그래서 저는 귀찮아서 그냥 종합비타민만 먹어요. 이렇게 모였다 하면 몸 걱정을 그렇게 하는데 아마 이것도 직업병일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영양제 잘 챙겨 드시고 있으신가요? .. 더보기
[시리어스 다이어트] 12kg 감량에 식단 일지가 끼치는 충격적인 영향 운영자도 사람인지라 매일 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챌린저 님들이 있다. 음식 사진을 잘 찍으셔서 회사로 초빙하고 싶은 분, 정확하고 꼼꼼한 일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분, 감탄사가 나올만큼 부지런하게 활동을 잘해주시는 분. 이분은 마지막에 해당되는 분이다. ‘가네샤’의 왕성한 활동능력은 깔라만시 님을 제외한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만큼 대단했고, 상품이란 상품은 모조리 싹쓸이해가는 능력자였다. 하지만 가네샤님의 매력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때는 1기 애프터 인바디를 집계하던 그때, 무려 12kg을 감량한 수치에 모두가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놀란 이유는 본문을 보면 더욱 자세히 알 수도 있지만 극단적인 식단제한도 없었고, 몸을 혹사시키는 운동루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기가 .. 더보기
[시리어스 다이어트] 뱃살빼는 법에 왕도라는 것이 있다면 사람마다 문제 부위가 있다. 누군가는 팔뚝, 누군가는 허벅지, 누군가는 엉덩이.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일생의 한 번 이상 문제 부위가 되는 곳이 있다. 바로 뱃살이다. 최근 뱃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뱃살은 건강에 치명적인 대사증후군뿐만 아니라 치매와도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대체 왜 젊을 때 하나도 없던 뱃살이 나이가 드니 이렇게 나를 괴롭힐까? 다른 곳은 날씬한데 왜 뱃살만 이렇게 찌는 걸까? 내가 참치도 아니고. 우리는 아직 뱃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뱃살을 빼야 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보다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조금 더 많다. 조금 더 번거롭다. 하지만 지금 이 방법들을 터득해 놓는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비교적 건.. 더보기
[시리어스 다이어트] 10번의 다이어트를 통해 깨달은 5가지 법칙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을 다녀온 후 작은 체중계 위로 올라간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여보려 발끝에 힘을 주지만 이게 웬 걸, 방금 전 무게보다 0.1kg 늘어난 숫자가 깜박거린다. 침대에 철퍼덕 몸을 던지며 곡소리를 내뱉는다. “아이고, 이건 끝나지 않을 전쟁이구나.” 우리는 지금껏 ‘빼는 시간’과 ‘빼지 않는 시간’을 단적으로 나누며 살아왔다. ‘빼는 시간’들 안에서는 식욕과의 줄다리기로 서러웠고, ‘빼지 않는 시간’에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불만족스러워 힘들었다. 하지만 다이어트 n 년 차가 되면 언뜻 깨닫는 것이 있다. 어떤 다이어트에서는 잘 빠졌고, 어떤 다이어트는 실패했으며, 어떤 다이어트는 기껏 빼놨더니 한 달 만에 쪄버렸다. 어떻게 하면 현실 속에서 불편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 더보기